LA레이커스는 27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22점)의 활약으로 워싱턴 위저즈를 120-99로 크게 눌렀다.
샤키 오닐이 부상으로 2경기 연속 빠진 LA레이커스는 이날 전반을 61-36으로 크게 앞섰고 후반 들어 주전들을 잇달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이며 낙승을 거뒀다.
앨런 아이버슨이 30득점, 7리바운드를 올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홈게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90-86으로 꺾었다. 지난시즌까지 6년 동안 필라델피아 지휘봉을 잡다 올 시즌 디트로이트로 옮긴 래리 브라운 감독은 친정팀과의 첫 대결에서 옛 제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지만 “배신자”라고 외치는 관중의 야유 속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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