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조는 1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정우(농심 삼다수)-전혜경(대한항공)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변도 속출했다. 올해 중원고를 졸업한 1년차 이정삼(KT&G)은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국내 정상급인 유승민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선 홍콩 여자 국가대표 출신의 궈팡팡이 가세한 마사회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올해 전국대회 3관왕 대한항공을 3-2로 눌렀다. 마사회는 삼성카드와 패권을 다툰다.
남자 단체전은 삼성카드-농심 삼다수, 상무-KT&G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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