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패배를 몰랐던 잭슨 감독의 신화가 LA레이커스의 홈 코트인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재현되고 있다.
LA레이커스는 10일 홈에서 열린 라이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21득점, 9어시스트,6리바운드)와 1경기 출장정지 징계에서 풀려난 칼 말론(2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98-90으로 승리하며 10연승을 달렸다.
LA레이커스는 이로써 지난 시즌을 포함해 홈 27연승을 질주해 미니애폴리스에 연고지를 두었던 1951년 세운 팀 최다 기록 30연승에 바짝 다가섰다. 18승3패로 NBA 시즌 최고 승률(0.857).
LA레이커스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은 18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토론토 렙터스는 빈스 카터(2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잴런 로즈(20득점) 등 주전 3명이 20점 이상을 올리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0-93으로 누르고 5연승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의 ‘슈퍼 루키’ 르브론 제임스는 18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은 5승16패로 중부디비전 최하위로 추락.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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