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8골로 국내 프로축구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김도훈은 ‘세계 각국 리그 베스트 득점자 랭킹’에서 12위를 기록했다. 김도훈은 스웨덴의 간판 골잡이 헨리크 라르센(셀틱) 등 3명과 함께 28골을 기록해 공동 8위 그룹에 들었으나 출전 경기 등을 따진 결과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1위는 58골을 몰아넣은 파라과이의 호세 카르도소(CD 톨루카)가 차지했다. 박지성-이영표(PSV 아인트호벤)의 팀 동료로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 스트라이커 마테야 케즈만은 35골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 클럽 랭킹에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1위에 올랐고 한국팀중엔 성남이 209위에 랭크된 게 최고.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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