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이는 29일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명 쿼터백 브렛 파브가 터치다운 패스 1개를 포함해 12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덴버 브롱코스를 31-3으로 꺾었다.
그린베이는 10승6패를 기록, 이날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18-17로 꺾는 바람에 9승7패의 미네소타를 제치고 내셔널콘퍼런스(NFC) 북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애리조나는 경기종료와 동시에 쿼터백 조시 맥코운이 와이드리시버 네이턴 풀에게 28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해 미네소타를 울렸다.
한편 이날 13경기를 끝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12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아메리칸 콘퍼런스(AFC)에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테네시 타이탄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캔자스시티 칩스, 덴버 브롱코스가 올랐다. NFC에선 그린베이를 포함해 필라델피아 이글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캐롤나이나 팬더스, 세인트루이스 램스, 시애틀 시호크스가 진출했다.
포스트시즌은 내달 4일 테네시-볼티모어, 댈러스-캐롤라이나, 5일 그린베이-시애틀, 덴버-인디애나폴리스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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