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KCC 민렌드 ‘12월의 선수’ 뽑혀

  • 입력 2003년 12월 30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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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이지스의 외국인 선수 찰스 민렌드가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민렌드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 수 78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20표에 그친 김승현(오리온스)을 제치고 외국인 선수로는 제이슨 윌리포드(1997년 12월), 마르커스 힉스(2003년 1월)에 이어 프로농구 역대 통산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민렌드는 30일 현재 득점 랭킹 1위(평균 27.43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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