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30일 미국 올랜도 워터하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올랜도 매직을 114-86으로 대파했다.
프랭크 윌리엄스는 4개의 3점슛을 포함해 18득점, 키스 반혼은 1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뉴욕이 원정경기 3연승을 기록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뉴욕은 이날 55%의 야투성공률을 보였다.
뉴욕은 윌리엄스와 반혼이 초반부터 레이업슛과 점프슛을 잇달아 터뜨린 데 힘입어 1쿼터를 34-20으로 앞선 뒤 줄곧 리드를 지켰다. 올랜도는 주포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1쿼터에서 부상으로 일찌감치 퇴장한 것이 뼈아팠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홈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94-86으로 이겼다. 최근 늦잠을 자다 훈련시간에 늦어 릭 카리슬리 감독에게 혼쭐이 났던 론 아테스트는 18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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