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과대학 권굉보 교수(62)가 8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4년 임기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10명 내외로 구성된 FISU 의무위원회는 각종 국제스포츠대회 출전선수들에 대한 금지약물복용검사를 실시하는 등 의료관계 자문 및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국제올림픽위원회 등과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3년부터 영남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 온 권 교수는 영남대학병원장, 의과대학장을 역임한 뒤 현재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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