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이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홈쇼핑배 핸드볼큰잔치 2차대회에서 한국체대를 24-2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0-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충청하나은행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연속 4골을 성공시키며 14-12로 경기를 뒤집었다. 충청하나은행의 왼손잡이 라이트백 임성식이 8골을 터뜨리며 분전했고 골키퍼 신창호는 11골을 막아냈다. 또 코로사는 이재우가 12골을 퍼부으며 성균관대를 32-25로 눌렀다. 여자부의 창원경륜은 유지영(7골)의 중거리슛과 윤정선(5골)의 측면공격으로 상명대를 24-22로 꺾고 4승1패를 기록해 대구시청에 이어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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