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은 13일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그랑 카나리아에서 열린 클럽 친선대회 헤르타 베를린(독일)전에서 전반 10분 바세지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설기현은 풀타임 출전하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입증했고 소속팀은 2-1로 승리했다. 반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박지성은 이날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에페스컵대회 1차전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2-2 연장전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팀의 첫번째 키커로 킥을 날렸으나 실축했다. 아인트호벤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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