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베네르마스 세계스프린터 왕좌

  • 입력 2004년 1월 18일 18시 41분


에르벤 베네르마스(네덜란드)가 ‘빙속의 제왕’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을 제치고 2004세계스프린터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베네르마스는 18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남자부 1000m에서 1분9초39로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르며 종합점수 140.755점을 획득, 워더스푼(140.970점·캐나다)을 2위로 밀어냈다. 이규혁(춘천시청)은 500m 16위(36초21), 1000m 23위(1분12초64)로 총 144.905점을 얻어 종합 20위, 문준과 이강석(이상 한체대)은 각각 23위(145.370점)와 25위(146.335점)에 머물렀다. 여자부에서는 155.255점을 얻은 마리안 팀머(네덜란드)가 아니 프리징어(155.400점·독일)를 제치고 종합 우승했다. 최승용은 162.100점으로 26위.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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