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2번 시드 클리스터스는 실비아 파리나 엘리아(이탈리아)를 2-0(6-3, 6-3)으로 꺾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반면 남자단식 15번 시드 휴위트는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로저 페더러(스위스·2번 시드)에게 1-3(6-4, 3-6, 0-6, 4-6)으로 역전패해 8년 연속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는 징크스에 울었다. 주니어부에 출전한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 김선용(17·양명고)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데이비드 갈리오(호주)를 2-0으로 제치고 4대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여자단식의 김소정(중앙여고)도 2년 연속 1회전을 통과했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