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트랙복귀 매리언 존스 “올림픽 5관왕 도전”

  • 입력 2004년 2월 5일 17시 56분


세계적인 여자 육상 스타 매리언 존스(29·미국)가 아테네 올림픽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출산을 위해 18개월 동안 경기장을 떠났던 존스는 5일 밀로즈실내육상대회를 앞두고 “아테네올림픽 5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존스가 아테네올림픽에서 도전할 5종목은 100m, 200m, 멀리뛰기, 400m계주, 1600m계주 등. 하지만 존스는 “올림픽 본선보다 예선을 통과하기가 더 힘들 수 있다”며 “일단 미국 대표로 선발되는 데 집중 하겠다”라고 말했다. 존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100m, 200m, 1600m계주)와 동메달 2개(멀리뛰기, 400m계주)를 목에 걸었었다.

2002년 9월 트랙을 떠난 존스는 2003년 6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지난해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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