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는 12일 홍콩 SCAA볼링장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에서 12게임 합계 2515점(평균 209.6점)으로 싱가포르의 티오후이양(2488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02년 올해의 아마볼러로 뽑힌 남보라는 2001년 오사카 동아시아경기대회 4관왕에 오른 이후 2002부산아시아경기대회 5인조 금메달 외에는 이렇다할 국제대회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재도약을 예고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정승완(원광대)이 3위를 차지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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