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은 18일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00m에서 40초94로 결승선을 통과해 조선연(42초70·경기도체육회)과 최승숙(47초82·강원도)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92년 유선희가 세웠던 42초88을 12년 만에 1초94 단축한 기록.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 남자일반부에선 김형철(경기도스키협회)이 1분14초36에 골인, 국내 최강자로 군림했던 허승욱(1분14초39·피코스포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해 기대를 모았던 지영하(광주스키협회)는 1분17초50으로 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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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에선 기대주 김연아(도장중)가 여중부 싱글에서 종합점수 1.5점으로 최지은(3.0점·잠신중)을 제치고 우승했다.
사상 최대 규모인 29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개막된 동계체전은 20일까지 계속된다.
무주·전주=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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