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1일 제주경마장에서 벌어진 제5경주 쌍승식에서 경마 사상 최고 배당률인 6만5408.8배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최고 배당률은 2000년 10월14일 제주경마장에서 나왔던 쌍승식의 2만7871.3배였고 지난해 10월26일 서울경마장에서도 1만5954.3배(쌍승식)가 터졌다.
행운의 주인공은 1명으로 마권구매 최소 단위인 100원을 베팅, 654만880원을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비인기마로 분류됐던 9번마 ‘월출’과 5번마 ‘천년지기’가 예상을 깨고 1착과 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게 역대 최고 배당의 원인이 됐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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