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최용신 2004독일오픈 유도에서 우승

  • 입력 2004년 2월 22일 18시 48분


최용신(한국마사회)이 2004독일오픈 유도에서 우승했다. 2002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최용신은 22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남자 73kg급 결승에서 지미 페드로(미국)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눕히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 상대 페드로는 지난해 코리아오픈 결승 때 국내 최다연승신기록(48연승)을 달리던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마사회)를 연장 접전 끝에 효과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던 선수. 최용신은 이날 적극적인 공격으로 지도와 주의를 먼저 따낸 뒤 종료 직전 들어메치기 한판 기술을 성공시켜 고교 3년 후배 이원희의 패배를 대신 설욕했다. 여자 52kg급에 나선 부산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 이은희(성동구청)는 패자결승에서 페인블라트(이스라엘)에 누르기 절반, 발뒤축걸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땄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