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팀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경기. 백팀 3번 1루수로 6회부터 출장한 이승엽은 7회 외국인 왼손투수 세라티니를 상대로 115m짜리 우월 1점 홈런을 날린 것을 비롯해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이승엽은 3번의 홍백전에서 16타수 8안타, 5할 타율에 3홈런 12타점의 불방망이를 뽐냈다. 이승엽은 25일 센다이에서 열리는 마지막 홍백전에는 출장하지 않고 28일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첫 시범경기에 대비한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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