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퇴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로게 IOC 위원장은 24일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가 열리고 있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만나 “태권도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제외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로게 위원장은 일각에서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말을 듣고 “루머에 불과한 이야기다. 태권도는 올림픽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종목으로 앞으로도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제외될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덧붙였다. 로게 위원장은 또 “2004 아테네올림픽 남북한 선수 공동입장과 2008 베이징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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