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25일 중국 상하이 훙궈에서 열린 A3닛산챔피언스컵 2004축구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김도훈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상하이 궈지(중국)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성남은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리며 한중일 프로축구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성남은 28일 중국프로축구 지난 시즌 우승팀인 상하이 선화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폭격기’ 김도훈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는 2군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성남이 빈딘(베트남)을 2-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또 상하이에서 열린 E조 경기에서는 전북 현대가 상하이 선화(중국)를 1-0으로 누르고 1승1패를 기록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성남=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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