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26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풀 리그 2차전에서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모따(24)가 2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베이징 궈안(중국)을 4-1로 대파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 아이콘스가 도쿄 베르디(일본)를 2-1로 눌렀다. 이로써 전남은 2승을 기록했고 베이징은 부산과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전남은 28일 도쿄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데 지더라도 베이징에 골득실차에서 6골을 앞서고 있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
이날 전남 승리의 주역은 모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었고 지난해 브라질 프로축구 크루제이루팀 소속으로 32골을 넣은 골잡이 모따는 내리 두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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