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지난달 28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풀리그 3차전에서 전후반 6골을 주고받는 혼전 끝에 도쿄 베르디(일본)와 3-3으로 비겼다. 그러나 전남은 풀리그 전적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이날 베이징 궈안(중국)을 4-1로 대파한 부산 아이콘스(승점 6)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중국 프로리그에서 지도자로 활약하다 올 시즌 전남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국내 무대 첫 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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