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4일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서 열린 2004아테네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란은 한국과 함께 나란히 1승을 올렸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선두에 나섰다. 이란은 17일 한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C조에서는 이라크가 오만을 4-0으로 대파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이라크는 후반 10분 나사트 아르캄이 첫 골을 터뜨렸고 이어 1분 만에 유니스 카라프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또 B조에서는 일본이 레바논을 4-0으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일본은 첫 경기에선 바레인과 0-0으로 비겼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