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서울시의 공동 주최로 올해부터 새롭게 거듭난 서울국제마라톤은 세종문화회관∼잠실 주경기장을 잇는 42.195km 코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외의 세계적 건각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록 잔치가 예상된다.
특히 한국 마라톤의 신·구 대표주자인 이봉주(33·삼성전자·2시간7분20초)와 지영준(22·코오롱·2시간8분43초)이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이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이 수립이 기대된다.
마라톤 한국기록은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이봉주가 세운 2시간7분20초다.
이밖에 지난해 우승자 거트 타이스(33·남아공·2시간6분33초),윌리엄 킵상(27·케냐·2시간6분39초)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출발▼
2004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5회 동아 마라톤대회가 14일 오전 8시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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