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4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린 6차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월드스타’ 김세진(25점)과 신선호(17점)의 맹타에 힘입어 ‘거포’ 이경수(22점)를 앞세운 LG화재를 3-1(25-14, 24-26, 25-22, 25-18)로 꺾었다.
삼성화재는 이로써 슈퍼리그 50연승과 올 시즌 V투어 24연승을 합해 파죽의 7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LG화재는 이날 결승에서 패했지만 종합승점 12로 상무(종합승점 11)를 따돌리고 4
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오는 19일부터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1위 삼성화재와 4위 LG화재, 2위 현대캐피탈과 3위 대한항공의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여자부에서는 ‘무적’ 현대건설이 구민정(10점)과 장소연(15점), 정대영(13점)이 맹활약, 흥국생명을 3-0(25-20, 25-14, 25-17)으로 완파하고 삼성화재와 마찬가지로 V투어 24전 전승으로 6개 투어 패권을 독식했다.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2위 도로공사와 3위 KT&G가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건설과 대결한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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