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봉중근 행운 첫승 1이닝무실점… 최희섭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봉중근(24)이 시범경기에서 첫 승을 챙겼다.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트레디션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봉중근은 2-2로 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애틀랜타는 7회 4점을 뽑아 봉중근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송승준(몬트리올 엑스포스)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회 만루홈런을 맞는 등 4이닝 3안타 4실점했다. 패전투수가 돼 1승1패.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은 LA 다저스전에서 안타를 쳐내지 못해 이틀 연속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