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스페이스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1루수 및 4번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거뒀다.
17일 생일 자축 홈런포 이후 3경기 동안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최희섭은 1회 첫 타석에서 몬트리올 선발 자크 데이로부터 가운데 안타를 뽑아냈다.
3회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 1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짜리 2루타를 뿜었다. 최희섭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75에 3홈런 10타점.
뉴욕 메츠의 서재응은 LA 다저스전에 선발등판, 2와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7실점으로 무너져 2경기 연속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프로야구의 이승엽(지바 롯데 마린스)은 다이에 호크스전에서 1회 4경기 만에 오른쪽 단타를 때려냈으나 나머지 4타석에서 모두 뜬 공으로 물러나 5타수 1안타를 기록.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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