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올림픽대표팀은 27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예선 3차전 홈경기에서 장야오쿤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가오밍의 역전골, 두웨이의 쐐기골로 이란을 3-1로 제압했다. 중국은 이로써 1승1무1패로 승점 4를 확보해 한국(승점 9)에 이어 조 2위가 됐고 1승2패(승점 3)의 이란은 조 3위로 처졌다. 한국은 5월1일 중국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편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는 27일 남자축구 본선 조 추첨을 6월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본선은 4개팀씩 4개조로 나눠 각조 1, 2위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현재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주최국 그리스와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멕시코, 코스타리카(이상 북중미),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이상 남미), 호주(오세아니아), 일본(아시아) 등 7개국이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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