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30일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버드 셀릭 커미셔너, 일본야구기구(NPB)의 네고로 야스치카 총재를 만나 전담반 구성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셀릭 커미셔너는 “야구 월드컵이 성사되면 16개국의 참가가 예상된다”며 “야구가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릭 커미셔너는 올림픽과 관련해선 “메이저리그가 시즌을 중단하고 선수를 올림픽에 보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축구처럼 나이 제한 와일드카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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