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004 K리그 주목할 기록들

  • 입력 2004년 3월 30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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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K리그에서 가장 먼저 수립될 기록은 최다 경기 출장기록.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현석(전 울산 현대)이 371경기 출장으로 현재 타이틀 보유자.

그러나 신태용(34·성남 일화)은 3일 광주 상무와의 개막전에서 타이기록, 10일 대전시티즌전에서 372경기 출장으로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신태용은 올 시즌도 성남의 주전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어서 신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도 관심거리.

현재 93골-6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신태용은 올 시즌 6어시스트만 추가하면 전인미답의 ‘70(골)-70(어시스트)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지난 시즌 한 시즌 최다골(28골) 기록을 수립하며 득점왕에 올랐던 김도훈(성남·통산 91골)은 김현석(통산 110골)이 갖고 있는 ‘통산 최다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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