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2일 청주에서 열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정규리그 챔피언을 확정지은 삼성생명에 72-66으로 역전승했다. 4라운드 들어 4연승을 질주하며 매서운 뒷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는 10승9패를 기록해 공동 4위였던 우리은행(9승9패)을 0.5경기차 5위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현대는 4일 우리은행과의 청주 맞대결에서 마지막 한 장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다툰다.
현대 토마스는 28득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영옥은 19득점, 8어시스트를 올렸다. 현대는 3쿼터를 48-53으로 뒤진 채 끝났으나 4쿼터에 삼성생명을 13점에 묶고 토마스와 최윤아(8득점)를 앞세워 24점을 집중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1Q | 2Q | 3Q | 4Q | 합계 | |
현대(10승9패) | 17 | 17 | 14 | 24 | 72 |
삼성생명(14승6패) | 20 | 14 | 19 | 13 | 66 |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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