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김동문-나경민조는 2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4눈높이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위디안토-마리사조를 2-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김-나조는 1세트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1-8로 끌려갔으나 김동문의 강력한 스매싱과 나경민의 절묘한 헤어핀이 살아나면서 15-10으로 역전시킨 뒤 2세트는 15-3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박태상(삼성전기)이 말레이시아의 난적 리충웨이를 2-0(15-3 15-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해 아테네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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