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막을 내린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한 김-나조는 4개월여 남은 아테네올림픽까지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태릉선수촌에서 체력 및 정신력 강화훈련에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올림픽 전까지 김-나조가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은 김동문, 나경민과의 일문일답.
―목표는.
“(김)연승 기록도 중요하지만 최종 목표는 아테네올림픽이다. 부상하지 않도록 체력 관리를 잘해 아테네올림픽에 모든 것을 걸겠다.”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을 함께 소화하는 데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가.
“(나)지난겨울 몸이 좋지 않아 치료 받느라 체력훈련을 많이 못했다. 올림픽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체력을 보강하면 문제없을 것이다.”
―박주봉 코치가 가세한 뒤 달라진 점은.
“(김)박 코치는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우리가 뛰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을 얘기해줬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아 새로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 박 코치가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게 생각한다.”
충주=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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