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플로리다의 개막전 승리 소식을 톱기사로 전하며 특히 팀의 4타점 중 선제 2점홈런을 포함, 3타점을 기록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최희섭을 자세히 언급하며 맥키언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했다.
맥키온 감독은 인터뷰에서 "그 '사건'(최희섭의 홈런)은 그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이다. 아직 그가 가지고 있는 부담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가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우리도 아직 모르지만 기다려 볼 것이다. 그는 아마 우리가 기다리던 인물일 수도 있다."라고 말해 이날 최희섭의 활약에 대해 최희섭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최희섭도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이후 최고의 날" 이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고영준 동아닷컴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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