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7일 요코하마 미쓰자와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3차전에서 이성남과 아데마가 연속골을 터뜨려 안정환이 선제골을 넣은 요코하마에 2-1로 역전승했다. 김도훈은 아데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이날 승리를 거들었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9(3승)를 기록하며 승점 6의 요코하마(2승1패)를 2위로 끌어 내리고 조 선두가 됐다.
부상에서 2개월 만에 돌아온 유상철(요코하마)은 선발로 출장해 올 시즌 처음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조 예선에서 프로 3년차 무명 김연건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힘입어 태국의 벡 테로 사사나를 4-0으로 완파하고 승점 6(2승1패)을 기록, 승점 9의 일본 주빌로 이와타(3승)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