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2004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경기 종료 3.4초전 터진 김태술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부를 최종 결승 2차전으로 몰고 갔다. 3연패를 노리는 연세대는 8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04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방성윤(19득점)과 김태술(9득점)의 활약으로 중앙대를 77-74로 눌렀다. 패자전을 통해 최종결승에 올라온 연세대는 이로써 9일 중앙대와의 2차 결승에서 우승컵을 다툰다. 김태술은 74-74 동점이던 경기 종료 직전 골밑슛을 터뜨린 뒤 보너스 자유투까지 꽂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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