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승엽 5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팀의 선제 득점을 이끄는 진루타를 날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9일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원정경기. 1회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승엽은 2루 앞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베니의 밀어내기 볼넷과 프랑코의 오른쪽 적시타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승엽은 3회 좌익수 뜬공, 6회 우익수 뜬공, 8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341(44타수 15안타)로 약간 낮아졌다.

이날 롯데는 4-0으로 앞선 8회 대거 7실점하며 4-7로 역전패해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