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마스터스에서 단독3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13일 발표된 남자프로골퍼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올라선 20위(평점 3.61)를 마크했다. 또 미국PGA투어 상금랭킹에선 무려 23계단이나 뛰어오른 22위(94만3251달러)에 랭크됐다.
한편 통산 47번째 출전만에 메이저대회 무관의 한을 푼 필 미켈슨(미국)은 2위 비제이 싱(244만9866달러)을 100만달러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상금랭킹 선두(348만8600달러)를 내달렸다. 미켈슨은 세계랭킹도 지난주 8위에서 6위(평점 7.23)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메이저 무관에 이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는 세계랭킹 1위(평점 13.30) 자리는 지켰지만 상금랭킹은 6위(193만달러)로 한 계단 떨어졌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