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는 남자단식 2회전에서 임주영(양명고)에게 2-1(3-6,6-4,6-1)로 역전승해 조민혁(건대부고)과 4강 티켓을 다툰다. 김청의는 11세 때인 2002년 미국 오렌지볼 국제대회 12세부에서 우승한 유망주로 대학생 선수들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무서운 10대.
톱시드 전웅선(SMI아카데미)도 여명식(서인천고)을 2-1(6-1,1-6,6-2)로 제압하고 2회전을 통과했다. 최근 태국과 일본주니어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한 김선용(양명고)은 하루에 1,2회전을 모두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강력한 서브와 포어핸드를 앞세워 가볍게 8강전에 합류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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