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SB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상대투수 벤 포드로부터 우월 1점 홈런을 뽑아내 개인 통산 661호를 기록했다. 시즌 3호.
전날 660호로 윌리 메이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본즈는 하루만에 홈런을 추가, 메이스를 4위로 끌어내리고 역대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최다홈런 3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본즈는 1회 첫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으며 5회 두번째 타석에선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7회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본즈는 밀워키의 두번째 투수 벤 포드로부터 볼카운트 2-1 상황에서 우월 솔로포를 작렬, 새 기록을 달성했다. 본즈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본즈의 홈런포와 선발 더스틴 허만슨의 5.2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운 샌프란시스코가 밀워키를 4-2로 꺾었다.
고영준 동아닷컴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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