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덴버는 25일 미국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미네소타를 107-86으로 대파했다.
2연패를 당했던 덴버는 이로써 1승2패를 기록하며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앤서니는 2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안드레 밀러가 19득점 9리바운드, 얼 보이킨스가 10득점 6리바운드로 이날 승리를 거들었다.
덴버는 전반을 54-41로 앞선 뒤 4쿼터 중반 앤서니의 활약으로 93-78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댈러스 매버릭스도 새크라멘토 킹스를 104-79로 꺾고 역시 2연패 뒤 1승을 올렸다.
댈러스에서는 마커스 대니얼스가 22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도 21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새크라멘토의 크리스 웨버는 22득점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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