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호는 25일 그리스 아테네 마르코폴로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599점을 쏜 뒤 결선에서 101.8점을 기록, 합계700.8점으로 조제프 곤치(698.9점·슬로바키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북체육중 1학년 때 처음 총을 잡은 천민호는 올림픽대표 4차 선발전 본선에서 만점을 쏘는 등 4차전까지 합계 2394점(평균 598.5점)을 마크, 5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대표로 확정됐으며 올림픽 전초전격인 이번 대회 금메달로 아테네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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