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최희섭 교체출전 안타

  • 입력 2004년 4월 2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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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지만 교체멤버로 안타를 때려 쓰린 속을 달랬다.

최희섭은 26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게임에 7회말 1루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날렸다. 7회말 1사후 5번 타자로 처음 타석에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뒤 9회말 2사후 상대 마무리 존 스몰츠로부터 오른쪽 안타를 뽑아낸 것. 타율은 0.261에서 0.271로 상승. 이날 최희섭은 상대 선발이 오른손 투수 존 톰슨이었지만 1루 경쟁자 윌 코르데로의 타격감각이 상승세여서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 경기에서 플로리다는 2-7로 졌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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