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7일 후쿠오카돔에서 열린 지난해 저팬시리즈 챔피언 다이에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4에서 0.271로 올라갔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인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다음 타자의 우전안타 때 홈으로 달려들었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이승엽은 7회 초 2사 1루에서 가운데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홈을 밟았다.
롯데는 16안타를 퍼부은데 힘입어 8-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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