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승엽 연패탈출 2루타

  • 입력 2004년 4월 27일 22시 41분


코멘트
이승엽(28)이 활발한 타격으로 롯데 마린스의 3연패 탈출을 거들었다.

이승엽은 27일 후쿠오카돔에서 열린 지난해 저팬시리즈 챔피언 다이에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4에서 0.271로 올라갔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인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다음 타자의 우전안타 때 홈으로 달려들었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이승엽은 7회 초 2사 1루에서 가운데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홈을 밟았다.

롯데는 16안타를 퍼부은데 힘입어 8-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