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지코 감독(51)이 '한국을 배우라'며 일본축구협회에 충고를 했다. 심판문제를 포함해 경기장 밖의 문제는 협회에서 알아서 챙겨야 한다는 것.
닛칸스포츠의 오카모토 마나부 기자는 '지코감독 격노: 좋은 사람은 (경기를) 이길수 없다'는 제하의 글에서 지코감독이 25일 헝가리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2대3으로 아깝게 패한후 선수단과 협회, 관련 스탭들을 질타했다고 보도했다.
지코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후 일본의 FW 다마다가 상대선수와 교환한 유니폼을 빼앗아 크로아티아 주심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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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도 기자는 "지코감독의 이와 같은 행동은 일본측에 불리한 판정을 한 심판의 선발을 인정한 일본축구협회에 대한 비난과 동시에 원정경기를 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집착을 갖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질책의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지코 감독은 "좋은 사람이 되어서는 경기를 이길수 없다"며 선수 협회 스탭 모두가 승리에 대한 집착을 갖도록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일본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FIFA랭킹 9위인 강호 체코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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