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는 7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콘세코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회전(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마이애미를 94-81로 이겼다. 정규리그 동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인디애나는 전반에만 10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경기 초반 손발이 맞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몸이 풀린 인디애나는 마이애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3쿼터 중반 60-37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디애나의 론 아테스트는 25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신인 드웨인 웨이드는 22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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