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서 훈련 중인 한국농구 최장신 하승진은 다음달 25일의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에이전트인 미국 스포츠마케팅사 SFX를 통해 지난 7일 NBA 사무국에 조기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만 21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조기진출선언 마감시한 11일을 앞두고 정식으로 NBA를 향한 첫 발을 내디딘 것.
그러나 10일 현재 미국 농구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예상순위를 매기는 NBA드래프트넷(www.nbadraft.net)에서 하승진의 예상 지명순위는 34위. 지난해 초 7위까지 올랐던 하승진은 올해 초까지 20위 후반을 맴돌았고 3월24일 발표된 랭킹에선 22번째로 뉴저지 네츠에 뽑힐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다 한달 여 만에 1라운드 지명 마지노선인 3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 그동안 드래프트넷 예상순위 1라운드 내에 들었던 선수 90% 이상이 실제 1라운드에 지명됐다.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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