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8일 로케 IOC위원장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ASOIF)과의 합동 회의에서 '2012년 대회까지 종목 변경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존속여부가 불투명했던 야구 소프트볼 근대5종이 2008년 북경올림픽때 정식종목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야구종목은 아테네올림픽 예선에서 종주국 미국이 탈락하고,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압력에 시달려왔다.
국제야구연맹의 노타리 회장은 로케 회장의 발언을 환영하는 한편 "2012년 올림픽때 야구가 제외될 위험성은 여전하다. 2008년 북경올림픽때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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