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 23일까지 경남 하동 형제봉(해발 1115m)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패러글라이딩선수권대회. 이 대회는 아시아지역에서 열리는 첫 국제항공연맹(FAI) 공인 1급 대륙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뿐 만 아니라 비 경쟁부문에 독일 러시아 헝가리 선수들도 참가, 100여대의 패러글라이더가 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대회 경쟁방식은 크로스컨트리. 이륙장을 출발해 지정된 몇 개의 턴포인트를 돈 다음에 착륙장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비행거리가 60∼100km에 이르러 육상의 마라톤에 비유된다. 매일 코스가 바뀌며 국가대항전도 열린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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