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차두리 소속팀 프랑크푸르트 2부리그로

  • 입력 2004년 5월 23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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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의 소속팀 프랑크푸르트가 독일 프로축구에서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떨어지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23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최종전 함부르크SV전에서 후반 15분 차두리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1-2로 패해 최종순위 16위로 1860뮌헨(17위), FC쾰른(18위)과 함께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맛봤다.

명문 레버쿠젠에서 임대돼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었던 차두리는 주전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단 1골에 그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원소속팀으로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두리는 일단 출전 기회가 많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버쿠젠이 복귀 명령을 내리거나 다른 1부리그팀에 다시 임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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